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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사람

포곡읍에 조성된 어린이 버섯체험 교육장

by 농수도 202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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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농부들의 좋은 버섯들’ 지역 농업 교육 거점으로 부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로 82에 위치한 ‘꼬마농부들의 좋은 버섯들’이 어린이 맞춤형 농업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버섯의 생육 과정과 재배 환경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체험학습지로 꾸준히 자리잡고 있다.

현장을 찾은 이날에도 관내 유치원생들이 방문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었다. 성나연 강사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자료와 버섯 샘플을 세심하게 준비하며 수업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었다. 병재배 방식의 느타리버섯은 색상·크기·균형이 표준에 가까운 상태로 자라 있어 교육용으로도 손색없는 품질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손으로 만지며 수확하는 체험은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육장은 한울타리버섯연구소가 운영하는 버섯 농장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구성됐다. 성대경·이상남 공동대표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재배 기술과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녹아 있어 운영의 전문성이 높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되는 버섯은 그동안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꾸준히 출하되어 왔으며, 품질 안정성과 신선도 면에서 고객 평가가 높아 이미 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다.

잠시 이야기를 나눈 이상남 대표는 느타리버섯은 온도·습도·환기 조절이 핵심이라며, 세대별로 이어온 기술 축적이 현재의 높은 품질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농장은 3대가 함께 재배 기반을 이어오며 지역 특산 버섯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고, 향후 ‘포곡 느타리버섯 성지’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농업계는 이곳이 체험교육, 도농교류, 특산품 산업을 잇는 복합형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농장 측은 앞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해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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