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이야기/사람

용인 모현읍 왕산리 이춘재 회장, 55년간 농사 한길…로컬푸드의 신뢰를 일궈내다

by 농수도 2025. 10. 29.
반응형

– 시설채소 5,000㎡·노지채소 2,400㎡ 경영, 130여 종 이상 재배 –
– 2023년 로컬푸드 출하회 초대 회장, 2025년 2대 회장으로 연임 –
– 꾸준한 품질관리와 회원 소통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귀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서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농사 한길을 걸어온 이춘재 회장은 매일 새벽, 변함없이 들로 향한다.
그는 현재 5,000㎡(약 1,500평)의 시설채소와 2,400㎡(약 700평)의 노지채소를 경영하며,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기후와 토양을 이해하고 계절별로 맞는 품목을 선택해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품목을 한 번에 대량으로 재배하기보다는 시기를 나누어 순차적으로 수확함으로써 꾸준히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농업 방식은 단기 수익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에 초점을 둔 실천적 농업 철학을 보여준다.

현재 그는 로컬푸드 출하를 위해 열무, 얼갈이, 옥수수, 배추, 무, 시금치 등 130~140여 종의 채소를 재배하며, 계절별 작부체계를 통해 연중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소비자가 내 농산물을 찾아주고 ‘싱싱하다’, ‘맛있다’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춘재 회장은 2023년 4월 18일, 모현농협 로컬푸드 출하회를 조직하며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출하회 운영의 기반을 다진 그는 2025년 제2대 회장으로 연임하며, 회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하농가의 품질 향상과 공동 마케팅,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며 회원들로부터 “책임감 있고 모범적인 회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현농협 관계자는 “이춘재 회장은 성실함과 리더십으로 출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으며, 로컬푸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산리 들녘을 지켜온 55년의 세월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땅을 일구며 새로운 농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끊임없는 노력과 진심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을 제공하는 그의 땀방울은, 오늘도 지역 농업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