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현농협 소속 ‘함께나눔 봉사단’이 본격적인 여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모현농협은 지난 7월 3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 위치한 정기화 씨 농가를 방문해 ‘농촌사랑 일손돕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모현농협 최경춘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업인과 온정을 나누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서도 약 800제곱미터(㎡) 규모의 밭에서 진행되었다. 함께나눔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서 정성껏 재배된 양배추를 적기에 수확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작업은 단순 수확에 그치지 않고, 수확된 양배추가 군납으로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포장 및 수송 작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농가의 실질적인 일손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농장주 정기화 씨는 "엄격한 군납 납품 기일을 앞두고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던 참이었는데, 모현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어 큰 시름을 덜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흙먼지를 마셔가며 묵묵히 도와준 조합장님과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직접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봉사단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솔선수범한 모현농협 최경춘 조합장은 "농산물 가격 변동과 고질적인 영농철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무거운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업인이 현장에서 땀 흘려 얻은 결실이 제대로 보상받고 웃을 수 있어야 농협도 함께 존재할 수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고, 늘 현장에서 조합원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상생하는 모현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현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매년 바쁜 영농철마다 꾸준하게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전개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책상에 머물지 않고 조합원들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뛰어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모현농협의 이러한 현장 밀착형 행보는, 지역 사회 내에서 진정한 협동조합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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