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드디어 평창에 위치한 삼양라운드힐을 다녀왔습니다. 삼양라운드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기초지 목장이라고 하는데, 막상 가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탁 트인 초원과 바람, 그리고 동해가 보이는 전망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입장과 이동
입장료는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이고, 36개월 미만 아기와 평창군민, 생활보호대상자인 학생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광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에서 표를 받은 뒤, 약 3분 정도 걸어 올라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양몰이 공연장과 동해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버스 노선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내려올 때는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동물체험장 같은 포인트에서 정차해 주더군요.


산책 코스
이번에는 동해전망대까지 올라가 바람의 언덕을 거쳐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까지 산책하며 내려왔습니다. 산책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왔는데, 생각보다 동선이 깔끔하게 이어져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1구간부터 5구간까지 전부 걸어온다면 4.5km,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전 구간을 걷기에는 체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천천히 산책하며 풍경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좋은 코스일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풍경
1구간에서는 강릉 시내와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2구간 숲속의 여유에서는 까마귀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오히려 목장의 한 풍경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옆에는 젖소와 양들이 자유롭게 쉬고 있어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3구간에서는 아기양들이 밥을 기다리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가장 좋아할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숲길과 계단이 어우러진 내리막길에서는 시원한 공기를 가득 느낄 수 있어, 잠시나마 더위가 잊혀지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소감
삼양라운드힐은 단순히 목장을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넓은 초지와 동물, 그리고 동해까지 이어지는 전망이 함께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도 시원한 바람과 숲속 길 덕분에 산책하기 좋았고, 가족 단위 여행지로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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