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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용인 처인구 모현읍 삼겹살 맛집 "돈피그 막갈비&삼겹살"

by 농수도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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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읍 백옥대로 2384번길 1(모현읍 왕산리 794-7)에 위치한 돈피그 막갈비&삼겹살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삼겹살은 저녁에 먹어야 제맛인데 오늘은 지인과 함께 점심을 이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모현에 와서 삼겹살을 먹고 싶었는데 근처 삼겹살 식당이 있는지 조차 몰랐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깝게  삼겹살 식당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식당에 들어가서 또 한 번 놀랐네요. 옛날 모현농협 하나로마트 길 건너편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던 분이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도 삼겹살을 참 맛있게 먹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셀프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으며 메뉴는 삼겹살, 갈매기살, 가브리살, 돼지막갈비, 선짓국, 차돌된장, 제육볶음, 소갈비탕이 있으며 후식으로 잔치국수, 비빔국수, 계란찜, 공깃밥과 된장찌개가 있었습니다.

삼겹살을 주문했으며 삼겹살은 400g 29,000원입니다. 

삼겹살이 나왔는데요. 껍데기 포함한 오겹살이 나왔네요. 적당한 두께와 선홍색 빛깔로 삼겹살의 기본에 매우 충실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반찬은 콩나물, 김치, 도라지무침, 파채 등이 나왔는데 이 중에서 파채는 그동안 먹어본 파채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입맛을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콩나물국은 정말 시원했는데요. 기름기 있는 삼겹과 잘 어울렸습니다. 

파채와 삼겹살을 함께 먹으니 삼겹의 부드러움과 파채의 상큼함이 그대로 목구멍을 통해 들어갔는데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먹고 또 먹게 되네요. 적당하게 튀겨지듯 구워지는 삼겹살이라 겉은 살짝 파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하여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입니다. 

함께 간 지인이 선짓국이 정말 맛있다고 추천을 해서 추가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한 국물과  양까지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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