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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여주 맛집 "제주 매생이 보말칼국수"

by 농수도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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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와서 점심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여주시 세종대왕면 중부대로 2625-6에 위치한 제주보말칼국수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매생이는 들어 보았지만 보말은 처음 들어보았는데요. 보말은 바다의 고둥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매생이 칼국수도 처음 만나는 것이었지만 보말까지 포함되었다니 모든 것이 생소하기만 하고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식당 주차장도 비교적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식당은 48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는데요. 방문당시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보말칼국수 9,000원, 매생이 보말전 12,000원을 주문을 했는데요. 주문하고 기다리니 반찬은 셀프로 되어 있었으며 김치와 무말랭이 2가지였습니다. 반찬을 담는 그릇은 매우 작은 편이었는데요. 남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추가로 밥도 셀프로 먹을 수 있는데 남기면 벌금 5천원이라고 적혀 있네요. 그리고 달걀도 직접 프라이를 해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인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계란도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밥솥에 밥도 가득 있어서 보기만 해도 좋았습니다. 

계란프라이 맛도 좋았는데요 달걀 품질도 좋았고 밥도 맛이 좋았는데요. 좋은 쌀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셀프코너 역시 수시로 관리를 하고 있어 매우 청결하게 관리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직원이 응대를 친절하게 해주어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는 보말은 자연산 제주보말과 장흥 매생이를 넣어 비린맛이 안 나고 시원하다고 하였는데요. 면을 한 젓가락을 먹는 순간 그것이 사실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끔씩 칼국수를 먹다 보면 밀가루의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었으며 면이 생각보다 쫄깃하여 목 넘김 또한 맘에 쏙 들었네요. 

매생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자주 먹어보지 못했는데 오늘 먹고 그동안 생각이 달라질 것 같네요. 칼국수 하고도 어울리지만 국수를 다 먹고 밥을 말아먹으니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면 밥을 꼭 말아서 먹기를 추천합니다. 

입구에 작은 탁자가 있는데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하면 딱 어울릴 것 같네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여주에 와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만족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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