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통.서비스.교육

서비스 교육 "밑빠진 독에 물을 부어라."

by 농수도 2021. 10. 4.
반응형

삶은 정말 빨리도 흘러간다. 그리고 그 짧은 삶 속에서 사람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모순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서 그 사람을 판단하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밑 빠진 독은 아무리 물을 부어도 채울 수 없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밑 빠진 독을 충분하게 활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생각을 하면서 밑 빠진 독에 콩을 넣고 물을 주면 어떨까 말이죠. 그렇다면 8~10일이 지나면 정말 맛있는 콩나물이 나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 빠진 독을 활용해서 화분을 만들어 식물을 키울 수도 있죠. 이때 밑 빠진 독이 아니면 콩은 썩을 것이고 화분으로 사용 시는 수분이 많아 토양 산소 결핍으로 식물도 잘 자랄 수 없습니다.

728x90

어쩌면 밑빠진 독을 잘만 활용하면 더 좋은 가치를 충분하게 발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지만 잘 못하더라도 콩나물을 키우듯 매일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으면 언젠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도 살다보면 어떤 사람은 아무리 투자를 해도 도움이 안 되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사람의 단면만 보고 그런 평가를 할지도 모릅니다.

한우 사골을 끓일 때도 급하게 끓인다고 사골이 우러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사골을 깨끗한 물에 잘 씻고 3시간 이상 찬물을 채워 핏물을 빼고 다시 새로운 물로 5분 정도 끓여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뼈를 물에 헹구고 다시 끓이고 또다시 6시간을 끓이는 것을 반복해야만 진한 사골곰탕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도 어쩌면 겉모습만 보고 평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골처럼 그 사람의 진짜 능력을 알려면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1999년 LG유통 SM사업부에서 근무할때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고객 한 명이 "김선규 씨 정말 일 잘하지요"라고 마트 점장에게 이야기를 하니 마트 점장은 " 아직 3개월밖에 같이 일을 하지 않아 평가를 하기 어렵고 6개월은 지켜봐야 알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때는 그 말이 서운하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현명한 대답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의 진국을 알려면 오랜 시간 동안 지켜봐야 하고 단기간 동안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누구를 평가를 하기 전에 그사람을 더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밑빠진독에 콩나물을 키우듯 천천히 능력을 키워주면 미래에는 엄청난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오늘은 밑빠진독에 물 붓기라는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나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주변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