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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여행

동해 출렁다리와 촛대바위

by 농수도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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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에 가본 촛대바위랑 출렁다리 사진을 이제 올리게 되었네요. 동해 바다야 다 좋지만 이곳은 2년에 한 번씩은 방문하는 것 같네요. 성수기 일부를 제외하고 주차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주변에 숙박시설도 비교적 많아 이용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이죠. 

또한 이사부 사자공원, 촛대바위, 출렁다리도 함께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장소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바다에는 기암괴석이 두더지처럼 쏙쏙 올라와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오른쪽 사진이 촛대바위 모습인데요. 파도의 거품과 바위가 어울려 멋진 장관을 만들어 내며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북평 해암정 모습인데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내문을 보면 1361년(공민왕 10) 삼척 심 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 때 처음 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합니다. 그 후 화재로 타 버렸다가 1530년(중종 25)에 심언광이 다시 짓고, 1794년(정조 18)에 크게 수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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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둥글며, 정면을 제외한 3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체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있습니다. 초익공 양식의 홑처마에 팔작지붕의 이곳은 송시열이 함경도 덕원으로 귀양을 가다가 들러 글을 남긴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렁다리로 가는 길인데요. 산책하기 딱 좋은 길이와 높이인 것 같네요. 전혀 힘들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와 해안산책로는 인접 군부대에서 소초 해안경계 순찰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지정 이용 시간 내에만 출렁다리 및 해안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절기는 4월~10월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동절기는 11월~3월까지 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는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와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마치 초대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는 듯 한 장관을 연출하여 해안 절경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하고 즐 길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교량 길이는 72m이며 폭은 2.5m입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푸른바다와 하늘 그리고 괴암 괴석과 나무들이 멋진 대한민국을 맞이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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