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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여행

용인 고림동 경안천 돌아보기

by 농수도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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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정말 빨리 흘러갑니다. 기존에 고림동 경안천 한 바퀴를 돌아보고 기록에 남깁니다. 경안천은 용인 호동인 용해 곡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흘러 광주시를 지나 한강으로 흐르는 물입니다. 또한 주변에 농업용수로 사용되기도 하고 일부는 식수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대천과 경안천이 만나는 지점 대동교 밑에서 동쪽 방향으로 바라본 풍경과 영동고속도로 경안천교와 한터로 유림교의 모습입니다. 경안천교 아래에는 운동할수 있는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천둥오리도 표정을 알 수 없이 여기저기 다니며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멀리 피하지 않고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네요. 다만 오라고 말을 해도 다가 오지는 않네요. 아직 청둥오리와 사람과의 언어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네요. 

가을에 만 느낄 수 있는 억새는 여해살이 풀로 매년 길을 걷는 시민들의 벗이 되는 것 같네요. 억새는 사람과 달리 이렇게 모여 있어야 시선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억새와 함께 하늘을 날기 위해 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상상은 무한대인 것 같습니다. 가을 하늘은 정말 푸르고 이쁩니다. 

보평역에서 고진역으로 지나가는 경전철 모습입니다. 무인이고 1량만 운행을 하니 귀엽기까지 합니다.  용인 경전철은 에버라인이라고 하는데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운영을 합니다. 강남대에서 에버랜드까지 소요시간은 29분 소요되며 요금은 카드 1,650원, 일회용 승차권 1,750원입니다. 운행간격은 4~10분으로 되어 있답니다. 

벌써 단풍이 생기고 있답니다. 매년 계절은 변함없이 다가오고 시간도 정확하게 흐르는데 사람들의 시간은 빠르기도 하고 늦기도 하고 가끔씩은 멈추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흐르는 물이 정말 평온해보입니다.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누구는 쉽게 온 물도 있을 것 같고 누구는 정말 험난한 일을 다 겪고 오는 물도 있겠지요. 우리들의 인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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