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 장어 맛집 참숯구이 장어가

아는 지인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58-7에 위치한 참숯구이 장어가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약 15년 전에 오픈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아침저녁으로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보지 못한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민물장어를 정말 좋아하지만 몇년간 장어를 먹어 보지 못해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차장도 비교적 넓고 실내도 넓어서 70여명 이상 동시에 식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만에 특징이 있었는데요. 다른 장어집에서 볼 수 없었던 산삼 배양근이 함께 나왔다는 것입니다. 산삼배양근을 그대로 맛을 보니 쌉쓰름한맛과 특유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찬으로 깻잎절임, 생강, 마늘, 쌈장, 적상추, 고추, 양파 등이 나왔으며 깻잎절임도 개인적인 입맛에 맞아서 계속 먹게 되었답니다.  또한 숯불은 참숯을 사용하였는데요. 참숯을 사용한 다는 것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장어가 나왔는데요. 살아 있는 장어를 바로 잡아 손질해서 오기 때문에 아주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와서 직접 구워주시고 소금도 뿌려주시며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15년 된 곳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식탁 및 환경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더욱 맘에 쏙 들었습니다.     

가격은 2인분 대2마리가 79,000원이며 추가 한 마리는 40,000원이라고 합니다. 산삼주도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소주가 아닌 산삼주를 주문을 해서 먹고 있는 것을 보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주어서 바로 맛 볼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쌈에 싸서 먹지 말고 장어 그대로 맛을 한번 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완전 식감이 좋았습니다. 입에서 느끼는 장어의 고소한 향과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어에 소스랑 산삼배양근을 함께 먹어봤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장어를 조금만 먹어도 질리곤 하였는데 이곳은 산삼배양근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몸에서 계속 달라고 소리를 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1마리를 더 주문을 해서 먹게 되었네요. 참 오랜만에 건강한 식사를 하게 된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이나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할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