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진국 구성점에서 맛본 냉면

봄이 오는가 싶더니 날씨는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이렇게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 시원한 것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오늘은 기흥구 마북로 29에 위치한 더진국 구성점을 찾았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편하고 접근성도 좋아서 자주 이용하였지만 그동안은 따뜻한 수육국밥 위주로만 식사를 하였네요. 냉면은 처음이라 기대를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조금 늦게 점심을 먹다 보니 대부분 고객이 빠져 나가서 편안한 자리를 선택하여 앉았는데요. 기존에 왔을 때와 다르게 주문을 식탁에서 키오스키를 통해 할 뿐만 아니라 결제도 바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시대가 흐르면서 인건비 상승 및 대면으로 응대하는 것보다 키오스키를 이용하면서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확한 주문과 빠른 응대를 생각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매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밖이 잘 보여서 답답하지 않아 좋았으며 식탁 배열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 홀이 넓어 보입니다. 또한 식탁도 좌식테이블이에서 좌식테이블로  되어 있어 직장인이 이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직화비빔냉면이 만원인데 주문을 하면 직화구이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냉면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자 바로 냉면과 직화구이가 나왔습니다. . 기본 반찬은 양파장아찌가 나왔는데 요즘 양파철이라 더욱 새콤달콤 맛이 좋았습니다. 셀프코너가 있어 반찬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냉면도 적당한 면과 양념도 적당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해서 좋았는데요. 구이와 함께 먹으니 냉면 본연의 맛을 더욱 올려 주는 것 같네요. 

식감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식감이였고 쫄깃함도 적당하여 매우 만족을 했답니다. 먹으면서 생각했는데 다음에 갈 때는 곱빼기를 주문해야 될 것 같아요. 맛이 있다 보니 먹고 나니 아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