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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사람

선진농업인 대부농원 서병희 대표

by 농수도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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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대부농원을 운영하는 서병희 대표를 만나 보았습니다. 

방문 당시 농원에는 수많은 관엽식물과 꽃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규모에 한번 놀라고 시설에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 대표는 30년 가까이 1,000평(3,300㎡) 규모로 화훼농원을 운영해왔다고 합니다. 이곳 농원에 수많은 땀이 서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주로 복주머니 꽃이라고 하는 디스키디아 와 디시디아 위주로 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디스키디아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플로 예쁜 꽃과 복주머니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을 주는 방법을 물어보니 물에 충분하게 담가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수분 공급은 1주일에 1번씩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꽃을 재배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인데요. 모든 작물을 매일 수시로 돌아보며 수분 및 온도관리를 하고 있으며 작물별 특성을 공부하면서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물을 수태를 이용하여 고정을 시키는데 요즘 수태가격이 인상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합니다. 

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끈끈이를 1m간격으로 설치를 하였는데요. 한번 설치를 하면 3개월간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화훼류를 재배하면서 어려운점은 바로 각종 비용이 발생되는 부분인데요. 그중에서 겨울철 난방비가 가장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난방을 해결하기 위해 온풍기, 연탄, 등유 등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피복 방법을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우스에는 돈나무, 호접란, 금전수도 재배를 하고 있는데 가장 재배가 까다로운 것은 바로  디스키디아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을 갖고 연구를 하며 재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하는 주로 용인시 남사에 있는 한국남사화훼집하장을 통해서 하고 있으며 일부는 용인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소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성농협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에 방문하면 다양한 화훼류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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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표는 "앞으로 훼훼농가가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도를 할 것이며 소득증대를 위한 방법 역시 연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30년간 한국 화훼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서 대표님을 만나보았는데요. 앞으로 밝은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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