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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사람

표고버섯 재배 하는 수정산 임지훈 대표

by 농수도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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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임지훈 대표를 만나보았습니다. 

임 대표는 서울에서 살다가 11년 전 고향인 이곳으로 귀농을 하여 버섯을 재배하고 있었는데요. 배지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직접 배지를 만들어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표고버섯 재배는 통나무를 활용하여 재배를 하였는데 무거울 뿐만 아니라 재배의 어려움이 있어 요즘은 톱밥재배로 대부분 변해가고 있답니다. 

버섯농장 모습인데요. 1,000평 규모에 7동 버섯재배사를 만들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었는데요. 재배 공간 활용을 위해 6단으로 구성하여 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임 대표의 배우자도 버섯을 재배를 도와주고 있었는데요. 방문 당시 버섯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였습니다. 버섯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수분 보충이 필요하거나 각종 병충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버섯은 빛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광조 건도 잘 살핀다고 합니다. 

표고버섯 모습인데요. 표고가 참 이쁘게 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버섯을 재배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좋은 배지를 만들기 위해 톱밥 75%에  미강, 밀기울, 설탕을 혼합하여 수분 52%를 유지하고 종균접종까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배양이 완료되고 버섯이 나오게 할 때 온도차를 주는데 10℃이상 되게 하면 버섯이 자란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배 후 수확한 버섯인데요. 좋은 버섯을 다시 선별하여 포장을 한다고 합니다.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GAP인증도 받았다고 합니다. 

임 대표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하고 있는데요. 오전 8시 구성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열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모님이나 자녀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주는 것처럼 소비자에게 좋은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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