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맛집 더 진국 구성점

주말을 맞이하여 점심을 외부에서 먹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식당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29에 위치한 더 진국이라는 식당입니다. 동료가 이곳이 정말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왜 맛집인지 알게 되었네요.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며 주변에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함께 공존하여 가시성도 좋은 편입니다.

식당은 요즘 보기 힘든 좌식 테이블과 입식테이블이 함께 있어 복장 및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또한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 많은 분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복잡한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방문을 하여 조용하게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메뉴는 수육국밥 및 순대국밥 9천원, 얼큰 국밥 9천5백원, 옛날 전통 순댓국 1만원이 있으며 추가로 수육백반정식, 직화구이정식, 오징어불고기 정식도 있네요.

오늘 주문한것은 순대국밥입니다. 개인적으로 순대를 좋아해서 주문을 했는데요. 기본 반찬으로 김치, 양파절임, 부추가 나왔으며 부추는 국밥에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국물을 한모금 먹어 보았는데 정말 국물 맛이 좋았는데요. 그 이유는 메뉴판에 나와있었는데요. 천연재료 20여 가지를 이용하여 가마솥에서 24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남 새우젓으로 맛을 낸 김치 양념으로 김치를 만들어 더욱 식감과 퀄리티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곳에서 먹을 때는 너무 뜨거워 고생한 적이 있는데 딱 먹기 좋은 온도였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국밥의 고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80도에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것을 원하면 주문 시 이야기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더진국은 품질 좋은 국내산 쌀을 사용하였으며 김치도 국내산 배추로 직접 담그어 제공한다고 합니다.
부추가 맛이 있어서 추가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부족하면 이야기하면 리필을 바로 해주는 것 같습니다.

만두를 서비스로 먹으라고 주었는데요. 양념간장에 푹 찍어서 먹으니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먹다 보니 느낀 것이 있는데요. 직원분들 정말 친절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객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역시 잘되는 식당은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먹다 보니 국물까지 다 먹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바닥까지 긁어먹고 나면 온몸이 개운한 것 같네요. 또한 추운 겨울 이렇게 건강식을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은 재료를 만든 축산농가와 채소농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며 좋은 재료를 갖고 좋은 음식을 만드는 식당 관계자에 고마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