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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여주 맛집 보배네 만두 식당

by 농수도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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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여주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경기도 여주시 오금동 405-2(여양로 576-16)에 위치한 보배네 식당에 방문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두를 좋아해서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손두부도 한다고 해서 두부 맛도 볼 겸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여주시내에서 약 4~5km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식당 모습은 그냥 일반 주택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방문당시 늦은 2시 30분에 도착을 했는데도 기다리는 손님이 있어 밖에서 기다렸다가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만두 9,000원, 소고기만두 10,000원, 두부 9,000원, 보리밥 9,000원, 떡만두국 9,000원이었습니다. 

두부, 고기만두, 만두, 보리밥을 주문을 했는데 보리밥이 떨어져 2개 밖에 없다고 해서 쌀밥과 보리밥을 함께 주문을 해서 반씩 나 누워서 먹기로 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따끈한 물이 나왔는데 따끈한 보리차였습니다. 보리차는 추운 겨울 몸을 녹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기본 반찬은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김치, 깍두기, 물김치였는데요. 물김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네요. 

가장 먼저 두부가 나왔습니다. 저는 두부가 그냥 모두부처럼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두부 만들때 나오는 국물까지 가득 담아서 나왔습니다. 두부가 연한 두부는 아니고 생각보다는 단단했지만 국산콩으로 만들고 따끈한 국물까지 함께 먹으니 개인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합니다. 간장양념 살짝 올려 먹으니 정말 두부 맛집은 분명한 것 같네요. 

김치만두랑 고기 만두가 함께 나왔는데요. 만두피가 비교적 두꺼운 편이고 먹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렸을 때 먹던 그 느낌이 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고기만두는 고기가 가득 담겨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그렇게 두부 먹고, 만두 먹고 나니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보리밥이 부족해서 반만 담아서 먹게 되어 본연의 맛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참기름, 고추장, 콩나물, 무생채,고사리,열무김치,시금치 등을 넣기 비벼 먹으니 먹을 만했습니다.

황기엿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너무 달지 않고 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면 황기 엿을 더 사 와야겠네요.

음식맛은 사람마다 다르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는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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