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창리 선돌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1호

용인 처인구 남사면 창리 487-1번지에 위치한 창리 선돌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1호로 1985년 6월 28일 지정되었습니다. 

안내표시가 오래되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찾아가는 것은 쉬우며 차량도 진입이 가능합니다. 

분류는 민간신앙 및 마을신앙으로 되어 있으며 시대는 청동기시대로 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에는 

마을 앞을 흐르는 창리천의 건너편으로 뻗어 있는 야트막한 야산 골짜기 입구에 서 있는 창리 선돌은 높이 2.1m 너비 0.8m, 두께 0.3m이며 전체적인 모습은 긴 검을 거꾸로 세워 놓은 것 같다고 합니다. 

선돌의 앞면은 창리천과 마을을 바라보고 있는데, 선돌 옆면의 가장자리에는 손질한 자취가 뚜렷하게 남아 있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선돌을 '검바위' 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이 선돌이 쓰러지면 마을에 재앙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고 있답니다. 이것은 선돌의 민간 신앙의 한 대상으로 신성시되었음을 짐작케 해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