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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백옥대로 2590에 위치한 천서리 봉천 막국수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옛날에는 이곳을 문지방 닳도록 자주 방문을 했는데요. 그래서 더욱 와보고 싶었던 식당이기도 합니다.
막국수가 여름에는 별미 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봉천막국수 사장님이 워낙 가족처럼 반겨주고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시기 때문에 더욱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갈때마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단골고객에게는 메밀 전을 서비스로 주는데요. 오랜만에 방문을 했는데도 메밀 전이 나왔습니다. 얇은 메밀 전이라 더욱 먹기 좋고 메밀 특유의 질감과 맛을 그대로 살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편육도 함께 주문을 하였는데 편육을 상추에 담아 마늘을 쌈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완전 꿀맛인데요. 막국수랑 함께 먹어도 맛있있기 때문에 옛날에 방문했을 때도 가끔씩 편육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막국수가 나왔는데요. 멀리 천서리까지 갈 필요 없을정도로 일품입니다. 간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하고 윤기가 흐르고 목 넘김도 좋은데요. 요즘 날씨에 딱 좋은 메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주차도 비교적 편리하고 식당도 넓은 편이라 단체로 이용해도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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