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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그림속에서 커피한잔 할 수 있는 갤러리 비스트로 카페 릴 869

by 농수도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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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 농업기술센터에 일정이 있어 나오다가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 찾아보니 바로 뒤편에 카페가 보였는데요. 

이곳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내동로 60에 위치한 갤러리&비스트로카페 릴 869라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카페 이름 앞에 갤러리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냥 이름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 왜 이름 속에 갤러리가 포함되었는지 금방 알 수 있었네요. 

카페 안은 벽돌로 구성된 벽면과 아기자기한 조명 그리고 중간 중간에 배치한 화분까지 있어서 커피만 마시고 나오는 곳이 아닌 힐링까지 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시고 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테이크 아웃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직원분께서 옆에 그림 전시를 하고 있으니 한번 보라고 해서 왼쪽을 보니 다양한 그림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김요희 서양화가 작품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그림은 그릴 줄도 모르고 볼 줄도 모르지만 벽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고 이것이 바로 작품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을 살펴보니 코스모스가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작품 주제가 코스모스 인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하면 가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아름다운 가을과 코스모스는 궁합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꽃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소녀의 순정, 사랑, 키스, 포옹 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의미로 인하여 코스모스가 들어간 작품은 다양한 해석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 및 보는 사람까지 행복과 행운을 주는 것 같습니다. 

김요희 화가는 "이번 작품에 대한 전시는 약 한달간 진행할 예정이며  한 달 이후에도  다양한  다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양화의 특성상 작품이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렸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주문한 커피가 나온 것도 모르고 작품을 감상을 하였습니다.

봄날씨도 절정에 다가옴에 따라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찾는 인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과 그림 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바쁜 일정으로 잠시 감상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눈과 가슴이 따뜻해 짐을 느끼게 되 되었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전시가 될까 벌써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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