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수 맛집 미미국수

제주에 오면 국수를 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그동안 수 없이 제주에 방문하면서 한 번도 국수를 맛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국수 문화거리에는 수많은 국숫집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미미국수집을 방문했답니다. 미미 국수는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불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소는 제주특별시도 제주시 삼성로 39 일도 이동 1046-11 이라고 합니다. 

식당 외부 모습이며 입구 오른쪽에는 도로변 주차 가능시간을 표시하였는데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식당에 들어가면 처음에 코로나 관련 QR코드 체크하라고 하는데 카메라를 QR코드에 맞추면 자동으로 링크되어 방문 기록이 남도록 되어 있네요.  국수 종류가 상당하게 많았는데 미미 국수, 고기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등이 있으며  비빔국수(가오리)를 제외하고 7,500원입니다.

식당은 넓지는 않지만 30명 이상은 동시에 이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코로나 영향으로  방문당시는 단체는 최대 12명까지만 이용이 가능한것 같네요. 

반찬은 양파 장아찌, 깍두기, 김치, 고추, 쌈장이 나왔던데 딱 남기지 않을 정도로 주었습니다. 

밑반찬을 맛보았는데 국수와 어울리게 간이 잘되어 있네요. 

다 맛보고 싶지만 이번에 선택한 것은 고기국수입니다. 추운 겨울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사골육수로 보이는 국물이 보였기 때문이죠.  육지에서 먹던 일반 국수와 다른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면도 쫄깃하여 제 식감에 딱 좋았고 국물도 매우 진해서 사골곰탕 한 그릇 먹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것을 그동안 왜 안 먹었는지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왕 온 것 돔베고기도 한번 시켜 보았는 요. 돔베고기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수육이었습니다. 상추에 쌈장, 마늘, 고추와 함께 먹어 보았는데 청정제주에서 먹는 수육 맛은 일품이네요. 

간단하게 제주 생막걸리도 조금 맛을 보았는데 너무 달지 않고 탄산이 적어 맛있네요.

제주에 오면 국수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