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맛집 파고다

오랜만에 용인 맛집 파고다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이는 것이 어려웠는데 2021년 가기 전에 한번 만나기로 해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파고다 식당은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139번길 9에 위치하고 있으며 살치살, 꽃살, 갈빗살, 생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돼지갈비를 주 메뉴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주변에 주차장이 부족하여 옆에 용인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으로 왔는데 식당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새로 생겨 주차 걱정 없이 이용이 가능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함께 간 이씨는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이 살치살이라고 합니다. 주로 등심을 위주로 먹다가 이렇게 살치살을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습니다. 살치살은 소 한 마리에서 3~5kg 정도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씨가 이곳 단골이라 부침개를 서비스로 주어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은 가지무침, 도라지. 오이무침, 샐러드가 나옵니다.  상추에 양념된 부추를 넣고  살치살 함께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네요. 

살치살을 끝내고 나서 돼지갈비도 맛보았습니다. 소주와 함께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즐기니 시간도 빨리도 흘러갑니다.

사장님은 이곳에서 15년을 운영하였다고 하는데 워낙 단골을 많이 알고 있었는데 고객 이름까지도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비스란 이렇게 상대방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갈빗살도 주문을 해서 맛을 보았는데요. 딱 먹기 좋을 사이즈로 손질이 되어 나와서 그냥 숯에 올리고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추가로 잔치국수와 냉면을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시원한 육수 국물과 소면이 어울려 몸을 든든하게 만드네요. 비빔냉면은 별미 중에 별미이네요. 양념과 쫄깃한 면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