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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뉴스

모현농협 로컬푸드 출하자 김포농협 선진지 견학 실시

by 농수도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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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유통모델 모색

[용인=농업경제뉴스]
모현농협(조합장 최경춘)은 지난 5월 26일, 로컬푸드 출하자 27명을 포함한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우수 운영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견학단을 맞이한 김포농협에서는 신동기 상임이사, 김재민 상임감사, 허은하 유통상무, 민철홍 점장 등이 직접 나서 따뜻하게 환영하였다. 특히 허은하 유통상무는 ‘로컬푸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직매장의 유통 구조, 판매 전략, 소비자 신뢰 구축 방법 등에 대해 실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설명을 제공하였다.

강의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농민과 소비자 간의 신뢰 기반을 형성하는 공동체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출하 품목의 다양화, 출하자의 품질관리 의식 제고, 소비자 피드백 시스템의 도입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어 모현농협 출하자들에게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였다.

견학과 교육을 마친 후에는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3층에 위치한 ‘도하 추어탕’ 식당에서 오찬이 이어졌다. 식사 자리를 통해 출하자들과 모현농협 관계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유통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였다.

한편, 모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6년 개장 이후 9년째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총 153명의 지역 농업인이 등록 출하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직거래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품목을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현농협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출하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의 역할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직매장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현농협은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로컬푸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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