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백옥대로 2384번 길 21-41 (모현읍 왕산리 795)
10년 전에 모현 사거리에 일억조라는 중국음식점이 지하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그때 정말 맛있어서 그 식당을 많이 방문을 했는데요. 그 식당이 사라지고 모현에서 중화요리를 사실상 찾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번에 방문한 상원중화요리 기대를 별로 하지 않고 방문했지만 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여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무더운 일요일이라 물을 많이 마시고 방문해서 배가 그렇게 부르지 않았고 그리고 큰 기대도 하지 않고 방문을 했습니다.
식당 앞 주차공간은 넓지 않고 3~4대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며 주변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다들 방문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처음 방문한 것이라 짜장면을 주문을 하였는데요. 가격이 6,000원으로 저렴하였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6,000원이라는 가격에 많이 놀랐습니다.
추가로 탕수육도 주문을 했습니다. 그동안 배달 음식 위주로 먹다가 이렇게 식당에 방문해서 먹으려고 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웅성 웅성한 것도 좋았고 또한 옆 테이블에 아는 사람이 손님으로 오는 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니 짜장면이 나왔답니다.
그리고 한입 먹어보니 바로 감탄이 흘러 나왔습니다. 옛날 강원도에 살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완전 짜장면 본연의 맛을 그대로 표현하였습니다. 바로 짜장면 그 자체였습니다.
그동안 여기 저기 짜장면을 먹고 나서 많이 실망도 했지만 그래도 추억의 음식이라 그냥 먹었는데요.
오늘 이렇게 정말 맛있는 짜장면을 먹게 되어서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일행만 없었으면 눈물을 흘리며 먹었을 것 같네요. 사람이 감동을 하면 눈이 촉촉해진다고 하는데 이번에 먹는 이 짜장면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일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시간만 여유가 있다면 추억을 소환하며 먹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혼자 가서 여유 있게 먹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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