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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용인 모현읍 한정식 맛집 해누리 식당

by 농수도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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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 54에 위치한 허연우의 해누리 용인점을 방문했습니다. 

처음부터 이곳을 올려고 한 것은 아니었고 다른 식당을 가보려고 하였는데 그곳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아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날씨도 좋고 식당 외부도 깔끔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식사를 했던 지인도 추천을 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주메뉴는 해누리정식, 보리굴비정식, 온누리정식, 고등어구이, 제육볶음등이 있답니다. 

인기가 있는 식당이라 점심때가 되면 주차장은 가득 차있지만 그래도  도로 옆  별도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식당 내부도 넓어서 한 번이 많은 분이 식사도 가능합니다. 

또한 식탁별로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서 더욱 편안하고 럭셔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해누리 정식 1인분 2만원을 주문하니 로봇이 서빙을 해주었습니다. 로봇 서빙을 몇 번 본 적은 있어도 직접 이용한 적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만 합니다. 세상이 모두 무인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지만 이해가 충분하게 되기도 합니다. 

반찬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제육볶음과 고등어 고이 엿으며 제육볶음은 너무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아 먹기 좋았고 고등어구이는 먹기 좋은 크기와 아주 맛있게 구워져 나와 고등어구이 본연의 맛을 잘 살렸습니다. 

반찬으로 잡채,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간장게장, 멸치무침, 가지요리 등 다양하게 나왔는데요. 일반 한정식에 떡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부족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솥밥이 나왔는데요. 밥이 노란색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강황이 들어가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솥밥은 무조건 좋아하는 편이였고 먹고 나서 누룽지밥도 함께 먹을 수 있어 더욱 푸짐한 것 같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면 원두커피랑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외부에 탁자랑 시설이 별도로 되어 있어 식당에서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며 후식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었네요. 

이곳 역시 지인 또는 가족과 함께 이용하면 좋은 식당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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