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맛집 조가네 산이국밥

처음부터 이곳을 갈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고 진도에 가는 길에 지난번에 먹었던 곳을 그냥 갈려고 하다가 그곳에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조금 떨어진 산이국밥집을 방문했습니다. 

조가네 산이국밥은 전남 해남군 산이면 관광레저로 1665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앞이 바다라 풍경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메뉴는 순대만국밥, 머리국밥, 내장국밥, 모둠국밥, 순대 한 접시이며 머리, 내장, 모둠국밥은 9,000원이고 순대만국밥은 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식당에 "어떤것이 맛있나요?" 질문을 하니 "다 맛있다"라고 하여 그냥 모둠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식당내부에서 주차장 모습을 촬영했는데요. 주차장 정말 넓고 접근성 또한 너무 좋아 아주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바다방향 모습인데요. 정말 시원합니다. 손님이 가득 있어서 처음에 촬영이 어려웠는데 나가자마자 찰칵했네요.

기본 찬으로 깍두기, 김치, 고추 1개, 자색양파, 된장, 새우젓, 부추, 양념장이 나왔는데 부족하면 추가로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습니다. 

도갓집 막걸리 처음 보는 막걸리라 한번 맛을 봤는데요. 그동안 맛본 막걸리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알아보고 도갓집 생막걸리 한번 주문해서 먹어 보려고 합니다. 

기다리던 모둠국밥이 나왔는데요. 국물 정말 진하고 잡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피순대, 내장, 머리 고기가 엄청난 양은 아니었지만 딱 적당하게 들어 있었고 콩나물이 들어 있어서 더욱 시원한 맛이 납니다.

양념장도 조금 넣고 들깻가루 넣고 다시 맛을 보니 개인적으로 맛이 정말 좋아서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먹게 되었답니다.

계산할 때 보니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 싸인이 있어 물어보니 이곳에 일하시는 분 중 선배가 있다고 합니다. 

나오면서 주차장 모습인데요. 정말 넓고 시원합니다. 해남, 진도에 갈 때 들리면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더욱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