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맛집 내촌 정자네

정자네 식당은 홍천군 내촌면 가래올길 106-20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펜션과 식당을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골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방문을 하였는데요.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인것 같습니다. 주로 토종닭과 닭볶음탕입니다. 그 외에도 두루치기, 두부전골, 두부구이, 김치찌개, 감자전, 모두부, 청국장, 북엇국을 판매하고 있으니 가족단위 또는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시골이라 주차는 크게 걱정할 것 없습니다. 식당 옆에 충분한 자리가 있고 주변에도 주차 할곳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식당 모습인데요. 외부에서 커피한잔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바로 옆에 펜션이 있어 홍천 여행 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본 반찬이 나왔는데요. 명이나물, 파무침, 도라지무침, 김치, 고추튀김, 깍두기 등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명이나물과 파김치를 좋아해서 싹싹 비우고 왔답니다. 

백숙을 주문했는데 함께온 분이 능이를 준비하여 토종닭 능이백숙이 되었네요. 능이는 워낙 유명해서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 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요. 능이와 토종닭은 정말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능이를 먹어 봤는데 옛날 문경 가은에 가서 먹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도 엄청나게 많이 먹었는데 오늘도 능이는 보이는 대로 먹은 것 같네요. 

토종닭인데요. 그동안 이렇게 큰 닭은 본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닭다리가 어마어마하였습니다. 닭다리 하나 먹으니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각종 재료가 가득들어 국물 역시 시원하면서 담백하였는데요. 부추랑 백숙을 함께 먹으니 신선놀음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네요. 

폭풍흡입을 하고 나니 더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생각보다 양은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맛이 좋으니 계속 들어가네요. 결국 죽까지 만들어 깨끗하게 비우고 왔답니다. 

홍천에 와서 보양식을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홍천 올 때마다 이곳을 방문했는데 항상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 계속 찾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