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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불쏘시개에 의존하면 안 된다.

by 농수도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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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 보면 빨리 적응하여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적응하지 못하는 직원도 있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스스로 그 업무를 해야 한다.

캠핑을 가서 장작에 불을 피울 때를 예를 들면 매우 이해가 쉽다. 그냥 굵은 장작에 불을 피우기는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장작에 성냥불을 붙인다고 해서 바로 타지 않는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우수한 직원이 들어와도 처음 적응 하는 기간 동안은 그 직원의 능력 절반도 펼치지 못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직원이다.

장작에 불을 붙일 때 불쏘시개가 있으면 정말 쉽게 불을 붙일 수 있다. 그렇다고  불쏘시개만 있다고 해서 무조건 불이 잘 붙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불쏘시개만 타고 있을 때 모습을 보고 불이 잘 붙은 줄 알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즉 직원도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직원이 있을 때 보면 정말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그 역할을 하는 직원이 사라지면 바로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이 적응할 때까지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직원이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직원은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선배 직원이 역할을 다할 때까지 자신의 능력에 불을 지필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적응 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적응이 빠른 직원이 무조건 일을 잘한다는 보장도 없으며 상황에 따라 적응이 늦은 직원이  더 많은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도 많이 있다.

그리고 직원은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직원이 있다고 너무 의존하면 안 된다. 한번 의존하면 계속 의존하게 되고 결국 나만의 색깔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모를 때가 있다. 그 능력을 꺼낼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  

하루 86,400초라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내일 해야 할 일을 오늘 미리 정리를 하면 내일 아침이 기다려진다.  개인적으로 자격증 시험을 많이 봤다.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하루하루가 촉박하지만 막상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합격 날짜를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늦게 간다. 

그런 것처럼 내일을 기대하는 오늘이 되도록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만들면 언젠가는 내가 그 불쏘시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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