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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과거와 현재/용인 모현

모현농협 준공식

by 농수도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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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2월 29일 모현농협 종합시설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이렇게 마을에 농협이 생기면서 돈을 빌릴 곳이 생기고 돈을 맡길 곳이 생기게 되었을 것입니다. 농업에 자금은 매우 중요하니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출자를 하고 토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만든 농협이 있어 가을에 농업을 통해 번 돈을 예금을 하고 봄 농번기에 돈이 필요할 때 영농자금 등 대출을 하여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협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당시 1층 규모로 신축한 건물이며 건물 마당은 포장도 되어 있지 않았지만 동네 어르신과 마을 주민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네요.  당시 현수막을 보면 출자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자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피와 땀이 이곳에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노력이 오늘을 이룬 만큼 잘 지켜 나가야 되겠습니다. 

50년 전 모습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제공: 모현농협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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